나무 벨리보드를 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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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진 벨리보드 또는 paipo board라고 하는 이 보드들은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가졌다. 옛날 하와이안/폴리네시안 그리고 옛날 켈리포니안등(옛 일본사람들도 벨리보드로 파도를탓다)  서핑 의 단군 같은 이들중에서도 특히 서핑을 시작하는 아이들, 그리고 어르신들이 주로 탓다. 그렇다고 절대 액티브 하지 않은 크라프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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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뉴기니 사람들이 직접만든 우든 벨리보드

역사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크라프트 part

쉐입은 정말 상관없다 처음 벨리보드를 봤을때 우리나라 나무 빨래판이 생각났었다. 그리고 빨래판을 타보고 싶을 정도였다. 나무 판만있다면 주말에 정말 할거없을때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서, 기름칠 해주고 바다에 들고 뛰어 가는 시간들은 생각만해도 신난다 = 우리 서피s의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이 아닌가.

fun part

우선 벨리보드의 장점은 가장 작은 컨디션을 커버한다. 우리 서퍼는 파도를 타야한다 그러기위해선 바다가 던져주는 컨디션은 항상 정해져 있지 않다. 어쩔땐 발목에서 무릎 이 찰랑 거리기만 한다던지, 쇼어 에서 갑자기 일어서 숄더 없이 덮치기만 한다 던지 이렇게 서서 파도를 탈수없는 컨디션이 던져지면 나는 우선 벨리보드 부터 집어든다.

벨리보드의 스텐스는 일어서지도 앉지도 않는 엎드려 하는 서핑이기에 이 낮은 스텐스로 작은파도를 잡아 탈수있다. 파도를 보는 우리의 눈레벨이 낮아질수록 타는 파도의 사이즈는 더욱 커보인다.

우린 롱라이딩을 우린 굳이 억지로 꾸역꾸역 해야할까? 정답은 ‘YES’ 이게 무슨 미친 소린가 당연하지, BUT ! 물론 파도가 좋은날 그렇게 파도의 브레이크가 시작되는부분부터 비치까지 파도를 끝내는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굳데이를 만들지만  매세션 그러지 못하다. 이 쇼어 브레이크에서 2,3초 면 끝나버리는 파도 역시 보는 시선을 만들수만 있다면 그 짧은 시간 역시 엄청나게 재미 있다.

쇼어브레이크는 우선 할로우 하기에 작은 베럴이 생기는 일이 많다! 할로우한 작은 베럴을 이렇게 탈수가 있다!! 나 또한 첫베럴은 이 작은 쇼어브레이크 벨리보드 서핑이였다. 나올생각은 안하고 안에 서 “우와오아ㅏ아오아오아ㅏ오아ㅏㅇ” 하면서 몸에 파도가 감기다 같이 없어지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짧은 시간에서 느낄수있는 그린룸은 정말이지 안 들어가 보면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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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이트하고 퍼팩트한 포켓라이디이이이이이잉!!!!!!!!!!

서서타는 서프보드 처럼 포지셔닝을 꾸준히 해야하고 파도가 이렇게 특히 빠르게 깨지는 날엔 더더욱 파도를 보는눈이 길러진다. 집에서 쉬는거 보다 이걸 원하지 않는지!

 

충분히 섹션이 주어진다면 포켓으로 돌아오는 벨리보드의 레일을 이용한 컷백도 가능하다. 종종 서서 서핑의 딜레마를 가지고있는 서퍼들이 이야기를 할땐 나는 단한번의 생각도 없이 엎드려서 핀없는 서핑을 하라고 곧 잘 말한다. 핀이 없어지는 경우에 ‘턴 해야해’ 가 머리속을 지배하지 못한다. 그리고 서프 를시작한지 얼마 안된 눈/몸은 좋은 파도가 주어져도 파도보단 ‘자신’ 의 라이딩 욕심이 커져 버려 파도 끝 나고 서도 욕심을 충족 시키지 못한 탓에 이렇게 욕심히 쌓이고 쌓이다보면 본인의 서핑을 의심하거나 곧잘 딜레마에 빠진다 (경험담 포함)

핀없이 하는 바디서핑은 그런나를 딜레마에서 끄집어 내주었고 내욕심은 온데간데 없었다.

우선 핀이없으면 테이크오프를 하는순간 파도의 가장 깊은곳에 떨어진다(파도가 처음 부서질때가 가장 빠른속도로 우린 라이딩 할수있다 fast = fun ! )  자신의 의사와는 절대 상관없다 – 바틈에 떨어져 다음 섹션을 보는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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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Wegener 클라식 두손 뒤로 새 처럼 라이딩

 

비쥬얼적으로 이렇게 입력된 정보는 서서하는 서핑이건 앉아서 하는 서핑이건 이 정보가 있는 서퍼는 가장 깊은 곳으로 찾아가는 네비게이팅 (aka 트리밍) 테크닉이 생긴다. 이 깊은곳이 우리의 서핑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것이다. 서서 하는 서핑의 Body co-ordination 은 본인이 풀어야할 재미있는 숙제이다.

벨리보드는 이렇게 그 서퍼를 이렇게 재밋는 모멘트에 우릴 던진다.

 

그리고 우리가 흔하게 서프캠으로 보고 어떤 서퍼는 “아 다시 자야지..” 할때 우린 벨리보드를 집어들고 바다로 뛰어 들어가는 색다른 서프세션을 가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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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보드는 그리고 멋지다. 들고만 있어도 스타일리시 하고 소셜네트워크는 이를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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